노트북을 많이 사용하다보면 급하게 USB 멀티허브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원래는 좋은 것으로 미리미리 사두기도 하는데 간혹 급하면 다이소에 달려가서 내돈내산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온 USB 2.0 멀티허브 후기를 담아봤습니다.
1. 다이소 USB 2.0 멀티허브
다이소에서 파는 멀티허브(Multi hub) USB 2.0 은 USB를 추가로 연결해줄 수 있는 허브역할을 하는 장치인데요. 가격은 5천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USB1개를 USB 3개와 SD 카드와 TF 메모리까지 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허브입니다. 요새 USB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은 정말 다양하게 이것저것 활용을 하시는 만큼 USB를 추가할 수 있는 장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요새는 C타입으로 USB 멀티허브를 사용하기도 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들이 많아서 이런 허브들은 하나쯤은 꼭 챙겨두는 것이 필요하더라구요. 전력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USB에 따로 전력까지 연결하는 허브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다이소 제품은 저렴한 만큼 그정도는 아니고 간단하게 연결만 하는 정도로 사용할 수 있는 허브입니다.
다이소 멀티허브 USB 2.0의 정식명칭은 USB3포트 콤보 멀티허브이고, 아래 보시는 제원표에서 전자파인증등 KC인증 사항과 수입원등에 대하여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SD&MMC 카드슬롯과 TF 카드슬롯을 지원하고 있어요.
다이소 USB멀티허브는 480Mbps (60MB/s) USB 2.0 이에요. 윈도우 98 부터 Vista 10 그 이상의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꽂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버 설치는 따로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다만 USB 2.0 이라는 점, 만약 데스크탑 전면 포트의 경우에는 전원부족으로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는 휴대폰 충전등도 가능하지만, 충전속도는 느려질 수 있다는 점도 주의사항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2. USB 2.0과 USB 3.0
USB 포트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간략하게 알아두시면 좋은 것이 바로 USB 2.0과 USB 3.0에 관련된 내용인데요. USB 발전에 따라 2.0과 3.0 그 이상의 버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USB 2.0은 High Speed 로 명명되었으며, 480Mbps, 60MB/s 까지 속도가 나오는 형태이고, USB 3.0은 5Gbps, 625MB/s까지 속도가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두가지 포트는 동일하고, USB 2.0은 주로 검은색(또는 흰색), USB 3.0은 파란색으로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두가지를 별도로 호환이 가능하지만, 만약 USB 3.0과 USB 2.0이 같이 연결된다면 USB 2.0의 속도로 결과적으로는 맞추어지게 된다는 점 정도를 간략하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USB 3.0이 더 빠른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속도를 우선시 하는 경우에는 USB 3.0 단자와 USB 3.0 커텍터를 통해서 연결해야 더 빠르고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이소꺼는 저렴해서 그런지 USB 2.0이구요 ㅎㅎ
그리고 USB 3.1부터는 우리가 스마트폰등에 사용하던 A타입, Micro-B타입, C타입등의 3가지 타입들이 있는데요. USB 3.1 C타입과 같이 포트의 모양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는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
3. 다이소 USB 2.0 멀티허브 내돈내산 후기
다이소 멀티허브는 그냥.. !! 5천원짜리 딱 그정도 수준으로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기에는 간편한 USB 포트입니다. 큰 기능도 없구요. 큰 장점도 없고, 크게 기대할 것 없이 급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허브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좀 있는 C타입 허브등 여러가지 요새 나오는 허브들에 비하면 성능은 부족하지만 급할 때 쓸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더라구요.
두번째로는 SD카드와 TF 메모리등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 멀티 허브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정도로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거의 안쓰기는 하지만 간혹 SD카드나 TF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영상이 이런 것들 저장용, 블랙박스 화면을 보기 위해서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갑자기 필요할 때 편하게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급할때는 또 없는 그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허브는 미리미리 챙겨두는게 좋더라구요.
사실 다이소에서 사와서 크게 기대할 만한 것은 없고 요새 처럼 엄청나게 빨라지는 시대에 USB 2.0 으로 쓰는 다이소 멀티허브인데요. 급할 때 가까운 다이소에서 5천원 사와서 쓸만은 하지만 전송속도나 이런 것들이 USB 2.0 인만큼 크게 기대하는 것없이 가볍게 쓰는 용도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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