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대장 방수뿌레이 내돈내산 실패 후기

아파트 배관 끝부분이 살짝 문제가 생겨서 혹시 이것으로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내돈내산 했던 깔끔대장 방수뿌레이 후기를 담아봤습니다. 성능이 나쁘지는 않은 방수 스프레이 같기는 했지만 저희 집을 문제를 해결할 수 는 없었던 실패 후기로 담아봤습니다. 

 

 

1. 깔끔대장 방수뿌레이 

깔끔대장 방수뿌레이는 틱톡 및 인스타등에서 보이길래 내돈내산을 해봤던 방수 스프레이입니다. 보니까 한번 뿌리면 누수가 나는 곳등을 위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해서 물이 새지 않도록 해주는 것으로 나와있었는데요. 저희 집 천장부분에 배관이랑 연결된 부위에서 비만오면 한두방울 떨어지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내돈내산을 했습니다. 

 

우선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방수뿌레이와 같은 방수스프레이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패를 하기는 했습니다. 지금은 단순히 뭔가를 뿌리거나 해서 위에 덧대어서 누수를 잡는게 아니라 방수실리콘이랑 다 뜯어내고 다시 공사를 좀 해야되는 상황이라 이런 것으로는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봤던 후기를 간략하게 담아보려고 합니다. 

 

 

 

 

깔끔대장 방수뿌레이의 가격은 17900원이었는데요. 배송비별도 하니까 2만원정도 가격이 되었습니다.

 

누수부터 균열까지 완벽차단한다고 하여 영상 및 움짤에서는 뿌리면 바로 해결되는 것을 보여주시기도 했는데, 그정도로 가능한 곳들이 있고 아닌곳들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사용하는 용도이며 완벽하게 누수를 막아주는 환경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 제품이라고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상세페이지에 나와있는 천장 누수 잡는 부분은 안됩니다. 그렇게 뿌리기도 어렵고 잘 나오지도 않아서요. 게다가 그 부분만 막는다고 천장누수가 해결되는 것도 아닌경우도 많으므로.... 다만 기본적으로 뿌려놓으면 코팅되는것처럼 그 주변을 완전하게 코팅막처럼 씌어주면서 막아주기 때문에 어느정도 누수를 잡을 수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곳에 사용하는 방수 스프레이로 간단한 누수등에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아래와 같이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몇가지 주의사항들을 우선 꼭 살펴서 사용을 해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도 손에 묻어있을 정도로 잘못하면 손에 자주 묻기 때문에 주의사항에 써진대로 꼭 장갑끼고 하시길 바랍니다. 없애려면 ㅠ 그냥 씻어지는게 아니라 때를 벗기듯이 해주어야 해요. 

 

 

 

 

깔끔대장 방수뿌레이는 특수목적코팅제, 녹방지제, 접합제로 품목이 나와있습니다. 말 그대로 특수목적의 코팅을 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쓸수 있는 정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일반 발수용, 오염방지용, 표면보호용, 자동차용 외부용, 녹방지, 틈새충전 및 이음접함등의 충진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연성 (화기주의) / LPG 사용을 하고 있는 제품으로 불꽃 사용안되고, 실내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꼭 환기가 필요한 제품입니다. 밀폐된 장소에서 쓰면 가스냄새 같은것들 나니까 그런 부분도 알고 계셔야 하구요. 

 

 

 

간단하게 주의사항들은 흡입이나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집에 마스크 장갑끼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외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시에는 꼭 환기를 하도록 되어 있구요. 

 

방수뿌레이 사용방법은 작업부위를 깨끗하게 닦아준 뒤에 제품을 흔들어서 분사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24시간 정도 경화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며 경화가 끝나면 코팅이 완료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경화는 금방 되는 편이었습니다. 거의 금방 말라서 되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오면 일반 분사용 뚜껑과 빨대처럼 집중분사할 수 있는 뚜껑이 하나 더 동봉되어 오는데요. 교체해줄 때 눌러서 분사가 조금이라도 되면 바닥이나 이런곳에 뿌려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수방지용이라서 그런지 물티슈나 걸레로 안닦이고 때를 벗기듯이 밀어내야 하므로 교체시 주의해야 했었습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 

 

 

2. 방수뿌레이 내돈내산 실패 후기

방수뿌레이 방수스프레이는 천장부분 배관과 연결된 부위에서 비가 많이 내리면 한두방울씩 떨어지는 것이 있어서 사용을 했습니다. 이게 한두방울이기는 하지만 지속되니까 베란다 이곳저곳 곰팡이도 생기고 아주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꼭 방수를 해야 겠다 하고 있었는데요. 방수실리콘과 새로 벽까지 붙여봤는데 안되서 방수뿌레이로도 한번 더 도전을 해봤습니다. 

 

결론은 실패 했습니다. 

 

이유는 어려가지가 있지만 방수뿌레이 뿌린 부분쪽에서 안새는데 돌아서 새기도 하고, 실리콘 발라놨던 부분쪽으로 해서 위에 잘 안덮히는것 같더라구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또 천장이라서 그런지 제대로 안뿌려지는 것도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방수뿌레이 만의 문제는 아니었었습니다. 

 

여튼 방수뿌레이는 사용상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국소부위 잡아내는데 있어서 울퉁불퉁한 곳이 있으면 어렵고 간단한 것들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 하나가 만능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몰론 뿌려두면 잘 되는 곳들도 분명히 있지만 이번 저희집 천장은 아니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방수뿌레이도로 안되서 열받아서 다 뜯어버렸더니 방수 실리콘 쪽 전체가 날아가서 벽 부분 보충도 다시 해야했고 좀 보수공사를 많이 필요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단순히 깨진틈이 아니라 실리콘이 내려 앉은것처럼 된 상황이었어서 실리콘을 아예 새로 해야 했던 상황이라 방수뿌레이는 아쉽지만 봉인을 하고 새로 공사를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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