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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

시흥대야 소래산 정상 만의골까지 등산 후기

by 스토리주인장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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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대야역에서 시작해서 소래산 정상 그리고 인천대공원 만의골까지 등산후기를 간략하게 담아봤습니다. 시흥에서 시작해서 인천까지 이어지는 소래산의 풍경들 사진으로 간단하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소래산 정보

소래산은 경기도 시흥시 그리고 인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한 산인데요. 시흥시 대야동과 신천동에 걸쳐있으면서 장수동과 경계하고 있는 산이고 소나무와 잣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299m의 산입니다. 

 

소래라는 지명은 소라처럼 생겼다고 하는 설, 솔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설, 지형이 좁다는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 시흥 북부 일대가 인천도호부에 속하여서 옛 인천도호부의 진산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소래산은 서울 시가지, 서해바다까지 내려가보인다고 하는데요. 시흥과 인천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 경관이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올라가보시면 송도, 구월동등 인천의 풍경, 시흥, 서울방향으로 다양한 풍경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실 수 있는것과 같이 대야역 에서 출발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으며, 인천 운연역방면의 인천 만의골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등이 있는데요. 이외에도 내원사 입구, 주변의 성주산을 통해서 오르는 루트등을 많이 활용하신다고 합니다. 

 

시흥 대야동에서 출발하는 루트의 경우에는 소래산 산림욕장,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을 들렸다가 올라갈 수 있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쪽으로 해서 인천쪽으로 내려오는 길로 다녀와봤습니다. 

 

 

2. 시흥대야역에서 소래산 정상, 그리고 인천 만의골까지 등산 후기

시흥에서 맛집에 들려서 밥도 먹고 소래산에 등산하기로 하고 출발을 했는데요. 최근에 시흥 대야역이 생기면서 대중교통으로 가는것도 상당히 편해졌더라구요. 소사역에서 시흥으로 가는 지하철이 생기면서 예전처럼 시흥에 가기 어렵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시흥대야역 부근에 개발이 되기도 했고, 교통도 많이 편리해진 느낌이라 소래산으로 가는 방향도 상당히 좋아진 느낌이더라구요. 

 

서해선 노선도소래산 시흥대야역

 

소래산 등산 코스는 시흥대야역에서 시작해서 -> 소래산 산림욕장 -> 소래산 정상 -> 인천 만의골로 내려오는 길을 따라가봤습니다. 대략 산행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선택한 이 소래산 산행코스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시흥대야역소래산 두산위브

 

시흥대야역 3번출구로 나와서 걷기 시작을 하면 두산위브 아파트 뒤쪽으로 소래산이 있습니다. 산의 풍경이 아파트에 가려져있는것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걷다보면 소래산이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쪽 방향은 소래산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을 따라서 가시면 됩니다.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계속 올라가다보면 소래산 등산로가 있는데요. 가기전에 소래산 놀자숲, 소래산 철쭉동산들도 있더라구요.  

 

소래산 산행길소래산 산행길

 

이렇게 소래산 산림욕장도 상당히 괜찮아 보였는데요. 철쭉이 잘 피어난 날에 한번 더 와보고 싶었던 철쭉동산도 있었구요. 이외에 편의시설들도 갖춰져 있어서 편하게 구경하고 쉬러오기에 좋더라구요. 

 

소래산 산행길

 

길을 따라서 올라가보면 소래산 정상까지 이정표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1km 정도의 루트로 소래산에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길이 좀 헷갈리게 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제일 커보이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봤습니다. 그렇게 가다보니까 소래산 마애보살 입상을 들려서 올라가는 길로 안내를 하더라구요. 많은 등산객분들을 따라서 그쪽으로 향해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어요.

 

소래산 산행길소래산 산행길

 

가는길이 엄청 험하지는 않지만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산들에 비해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경사가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구간들도 있더라구요. 초보자에게 편한 산이라고는 하지만 간혹 미끄러질 수 있는 돌산느낌이 있는 곳들도 있고, 계단 구간의 경사가 좀 높은 느낌들도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주의하시면서 가야되는 곳이더라구요. 

 

 

소래산 마애불상

 

소래산에 있는 마애보살 입상인데요. 이렇게 안쪽에 돌에 석불조각이 있는데요. 잠깐 구경을 하고 앉아서 쉬고 또 이동을 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암벽의 풍화작용으로 그 형상을 제대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보시면 이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래산 산행길소래산 산행길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을 지나서 계속 걷다보면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길들이 나오는데요. 계속 소래산의 정상을 향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은데 올라가는 길에서 한번 경사로에서 고생을 좀 하면 여기서 부터는 다리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좋은 점은 중간중간 쉴곳들이 꽤 많이 있어서 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소래산 산행길

 

점점 가면서 정상이 특별하게 보이는 느낌은 아니었는데요. 넓고 낮은 느낌의 산이라서 그런지 특별하게 정상까지 가면서 볼거리는 없는 느낌이고, 주변에 울창하게 펼쳐진 숲이 정말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의 꽃들이 떨어지면서 향도 좋고 날씨도 좋은 날에는 정말 산에 오르는 느낌은 참 좋았는데요!! 

 

 

소래산 정상소래산 정상

 

소래산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대략 1~2시간 사이면 도착을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날씨가 엄청 맑은 것은 아니었지만 바람도 좀 불고 시원한 날이라서 그랬는지 많은 분들이 정상에 올라오셨더라구요. 정상에는 이렇게 소래산 비석이 있습니다. 비석 뒤쪽으로 펼쳐진 풍경이 꽤 좋았습니다!! 

 

소래산 정상

 

비석뒤로 펼쳐진 풍경이 정말 괜찮았는데요. 뒤쪽으로 날씨가 정말 좋은 날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이 너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이날은 안개가 조금 있는 날이라서 그랬는지 흐릿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래쪽으로 펼쳐진 풍경들 사진으로 좀 담아봤습니다. 

 

 

*  소래산 정상에서의 사진 모음 

 

소래산 정상

 

소래산 조망은 송도국제도시, 남동경기장, 문학산, 문학경기장, 만수산, 인천대공원들이 보이는 뷰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인천 방향으로는 이렇게 보이고, 반대쪽 시흥쪽과 서울쪽으로도 정말 넓게 펼쳐진 도심의 풍경들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소래산 정상

 

소래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도심을 보고 있으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들이 참 신기해보이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가까이에서 보면 높은 건물들도 내려다보면 작아보이기도 하고, 신기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소래산 정상

 

날씨가 조금 더 좋았으면 좋았는데, 오전에는 흐릿한 날씨가 계속 되더라구요. 다행히 비가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날은 아니었기 때문에 다행이었어요. 

 

 

소래산 정상

 

저 멀리 내려다 보이는 도심들을 보면서 이제 다시 돌아가야 되는구나 싶기도 했구요. 

 

소래산 정상

 

등산로에서 핸드폰을 한번 잊어먹고 다행히 찾아서 등산로를 따라서 내려가봤습니다. 원래는 다시 시흥으로 가려고 했는데 핸드폰 잊어먹고 아무래도 느낌이 불길해서 그냥 인천 방향으로 바로 내려가서 운연역이나 인천대공원쪽으로 가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멀더라구요. 그냥 시흥으로 내려갈껄 하고 후회는 했지만 여튼 인천 만의골 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계단이 엄청 많고 계단의 경사도 높아서 만의골 방향으로 가는길도 조심을 좀 해야했습니다. 아무래도 계단은 올라가는 것보다는 내려가는것에 무릎에 하중을 많이 주기 때문에 그런점은 개인적으로 주의를 좀 해야되는 상황이라서요. 그런 부분 때문에 조금 내려가는길이 개인적으로는 부담스럽더라구요. 

 

소래산 정상

 

내려가면 이렇게 장수방향으로 내려오는데요. 여기서부터 인천대공원이나 운연역방향으로 가는길이 가깝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꽤 오래 걸러야되는 바람에 고생을 좀 했는데요. 버스를 타는게 좋아보였습니다. 내려가서 지하철역이나 인천대공원 남문까지 거리가 꽤 됩니다. 길도 불편하구요. 

 

소래산 지도

 

인천대공원이나 운연역에서 올라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꽤 거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래산이 꽤 넓게 펼쳐진 산이라서 그런지 돌고돌아가는 느낌이었어요. 차를 가져왔으면 이쪽에서 올라가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시흥대야역이 훨씬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의골만의골 은행나무길

 

마지막으로 만의골 은행나무길로 내려와서 인천대공원까지 걸어서 가봤는데요. 정말 많이 걸어다니고 한 것 같습니다 ^^;; 여튼 이날의 소래산 등산을 사진과 후기로 담아봤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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