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스의 종류는 자산의 소유에 따라 운용리스와 금융리스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해당 리스의 기본적인 정보와 각각 상황에 따라 어떻게 이용되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1. 자동차리스의 의미와 장단점
차량리스란 차량을 빌려서 사용료를 내고 타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CAR LEASE 라고 하며 간단하게 말하자면 자동차 임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리스회사가 자동차 제조사로 사용자 대신 차량을 구입하고, 일정 요금 (리스료+이자)에 대한 수수료를 받으면서 차량을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게됩니다.
이처럼 차량리스는 캐피탈회사에서 차량을 가지고 있으며 리스 대상자에게 차량을 빌려주고 매월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하는데요. 대부분의 상품들이 단기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리스를 해주고 잔존가치에 대한 부분으로 차량을 리스한 사람이 인수 또는 거절 하는 형태로 리스가 완료되기도 합니다.
비슷한 개념으로는 장기렌터카, 캐피털업체등등이 있는데요. 차량리스는 장기렌트와 캐피털(대출)의 중간 지점 정도로 각 상황에 맞게 장기렌터카, 차량리스, 캐피털(대출)을 통해서 차량을 구매 또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자동차 리스의 장점
차량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경비처리에 대한 부분인데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사업상의 경비로 리스비용을 처리하는 경우에는 법인세등의 과세 소득 대상이 줄어들며, 개인의 경우에는 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2021년 부터는 운행일지 작성등이 없는 경우 리스비용등의 자동차 총 유지비는 1500만원까지만 경비처리가 되도록 변경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절세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자동차 리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두번째로 자동차 리스의 장점은 리스사에 명의를 두고 타는 것이기 때문에 초반에 차량을 구매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 비싼 자동차를 완전하게 구매하는 것이 아니므로 사용료를 내고 타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몰론 결과적으로는 더 비싸게 이자를 내고 차량을 구매하는 방식이 되지만 말이죠.)
또한 차량리스의 명의자는 리스회사이기 때문에 리스계약자는 취득세, 등록세, 채권구매등의 의무가 없으며, 자동차세와 환경개선부담금등을 경비처리할 수 있게됩니다.또한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개인 소유의 재산으로 잡히지 않아 차량보유에 따른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등의 납부요율 증가를 억제할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계약 만기시에 당초 설정한 잔존가치를 내고 차를 내것으로 정식 인수할 수 있으며, 렌터카에 비해서 "허"등등의 임대 번호판이 붙지 않는등의 장점들도 있으며, 차를 중고로 파는 경우에도 리스승계라는 방식을 통해서 자신의 계약을 타인에게 승계시키는 방법으로 하여 취등록세를 아낄수 있는등의 여러가지 장점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2) 자동차 리스의 단점
자동차 리스의 단점으로는 고금리 상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인데요. 10%를 넘는 고금리의 상품으로 이자율이 매우 비싸다는 점 그리고 유예리스의 경우등과 같이 잔존가치 설정여부에 따라 복잡한 계산이 되어버리는 점등등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주행거리의 제한과 높은 중도해지 위약금, 자동차 소유가 내것이 아니기 때문에 튜닝등의 제한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또한 경비처리를 위해서 운행일지등을 적절하게 작성해야하는 등의 제한들이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2. 자동차 리스의 종류
자동차 리스의 종류에는 운용리스와 금융리스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요. 이 두가지 구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유권의 유뮤에 따라 자산 또는 부채로 인식하는 등의 회계처리와 세금 계산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비용처리를 위하여 차량리스를 하는 경우에는 특히 이 부분을 잘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1) 운용리스
자동차 운용리스는 잔존가치를 제외한 차량가액 일부를 수수료로 산정되어 계약하는 일반적인 자동차 리스의 계약 방식입니다. 자동차는 리스회사의 명의로 등록이 되며, 리스회사에의 자산으로 사용료를 경비처리하는 방식으로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운용리스의 경우에는 단순하게 자산을 빌려 이용한다는 개념으로 일반적으로 안내하는 리스의 대부분은 운용리스입니다. 유지보수와 정비, 비용에 대한 부분은 리스회사가 부담하여 리스 사용료를 비용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운용리스의 경우에는 계약 만기시 차량을 반납하거나 인수할 수 있습니다.
2) 금융리스
자동차 금융리스는 차량가액의 전체로 이용료를 산정하고, 선납금 방식의 계약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실제로 자산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리스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거의 할부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차량은 리스사 명의로 등록되지만 회계처리 상에서는 내 자산으로 등록이 되며, 할부와 동일한 감가상각 비용처리를 해야되는 부분이 운용리스와 다릅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서 금융리스의 경우에는 비용처리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리스는 금리가 운용리스에 비해서 더 높고, 계약해지가 어렵고 계약 만기 시 반납을 할 수 없고 무조건 인수를 해야한다는 점등등이 특징입니다.
3) 운용리스와 금융리스 중에서 더 유리한 것은?
차량리스에서 운용리스와 금융리스 중에서 더 유리한 것은 일반적으로는 운용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운용리스의 단점을 보완하고 슈퍼카와 같은 고가의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이자절감을 위해서는 금융리스가 장점이 더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특수한 용도의 리스자산으로 생각되는 차량의 경우에는 리스이용자만 중요한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있으므로 몇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비용적으로는 운용리스가 더 유리합니다.
3. 차량리스 그 이외에도
차량리스 이외에도 최근에는 장기렌터카의 개념으로 차량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따라서 리스를 하는 것이 유리한지 장기렌트카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또는 차량을 완전하게 구입하는 것이 유리한지 여부를 본인의 상황에 맞도록 확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렌트카에 비하면 렌트번호판(허,호등등)을 사용하지 않다고 된다는 장점과 더불어서 비용절감등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하고, 각각 맞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주행거리 제한등의 요소가 불편한 경우라면 장기렌터카를 고민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며, 그외에도 다양한 요건들이 있는 만큼 본인의 상황을 잘 체크하고 장기적으로 차량을 임대하는 것에 대해서 견적등을 비교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2.07.04 - [자동차이야기] - 기본적인 자동차 관리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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