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쏘카를 통해서 기아 레이를 좀 타고 인천 부평에서 시작해서 영종도와 인천 이곳저곳을 열심히 돌아다녀 보고 후기를 간단하게 담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량이라서 잘 타고 왔던 기아 레이 후기입니다.
1. 기아 레이 정보
기아 레이는 경형 RV로 전륜구동 박스형 경차입니다. 대한민국 경차의 규격범위를 만족하는 차량이면서도 공간활용이 넓고 편리하다는 평가가 많은 차량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타시는 분들도 많고, 가성비 좋고, 도심에서 그냥 가볍게 타기 좋다는등 여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량입니다.
최근에는 기아 레이는 1300만원~1500만원 정도로 되어 있는데요. K카를 보니까 중고차의 시세는 년식과 Km수에 따라 다르지만 700~900만원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기아 레이는 이런 모습인데요. 박스카 형태라서 그런지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닝이나 다른 경차에 비하면 상당히 크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공간활용이 높은 박스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장은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00mm 크기로 생각보다 높기도 합니다. 역시 가장 큰 특징은 넓은 여유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 배기량 998cc, 연비는 대략 10~13 (고속은 15) km/L 정도이며, 전륜구동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사실 아래에서 이야기를 조금 더 하려고는 하지만 다른 경차에 비해서 무겁고 특유의 박스카 디자인 덕분에 높은 차고로인한 공기 저항이 크며, 가속력등의 성능은 안좋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운전을 해보면 한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 게다가 제로백은 20초 정도로 꽤 느린편이고, 간혹 쏘카로 차를 빌리면 차가 고장난 것 아닌가라고 묻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속도감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큰 기대를 하고 타는 차는 아닙니다.
2. 쏘카로 빌려 타고 이곳저곳 다녀 온 기아 레이 후기
제 차가 아닌 쏘카로 빌려서 타본 것이기 때문에 차량 상태가 조금 안좋을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ㅎㅎ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행이나 이런 부분에서 느낀점 그리고 내부가 확실히 넓고 괜찮은 부분들도 있었다는 점등등 몇가지를 간단하게 담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레이의 주행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타면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타이어가 너무 작은 것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높이가 있기도 하고, 무게감이 있다는 점 때문에 약간의 불안감은 있지만 대충 50 도로, 30 도로에서 타기에는 아주 적당한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것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만 연비는 그렇게 좋지는 못하더라구요. 대략 연비는 10~13.5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바람저항이 심하고 그게 그대로 느껴지는 자체를 가지고 있으며, 제가 끌어봤던 모닝이나, 다른 경차보다도 잘 안나간다는 느낌이 확실히 있기는 합니다. 무게감이 있다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일단 레이가 속도를 내기 시작을 하면 느껴지는 부분인데요. 생각보다 잘 안나간다, 커브에서는 약간 불안감이 있다는 점 정도를 계속 느끼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잘 안나가는 부분이야 엑셀을 세게 밟다보면 속도가 올라가기는 하지만 여튼 꽤 엔진이 부우웅~ 하면서 힘들어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전도 위험성이 실제로 있는 차라고도 하더라구요. 흔들림이 살짝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타이어가 너무 작아서 이거 괜찮나?! 싶을 때가 조금 있더라구요. 특히 영종대교를 넘어서 100km 정도의 속도를 내면 그 이상은 조금 흔들림이 있어서 더 빠르게 가기에는 안되겠다 싶은게 있더라구요. 몰론 느낌일수도 있고 조심히 운전을 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흔들림이 약간 있었습니다.
사실 그외에 도심에서 그냥 다닐때는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없고 너무 좋았는데요. 주행에 관련되서는 사실 크게 기대할 부분은 없다고 할 수 있고, 대신에 차량이 너무 크고 넓어서 그 부분에서는 100점 그 이상을 주고 싶은 차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행보다는 기능성이 좋은 차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진짜 짐이랑 이런 것들 싣고 넓게 타기에는 너무 너무 좋았기도 합니다.
일단 레이는 경차인데 진짜 넓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앞좌석도 넓구요. 뒤도 넓습니다. 그리고 높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차가 경차인데 생각보다 엄청 크고 넓고 좋다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천장에는 이렇게 수납공간들도 있고 전체적으로 이런 부분이 깔끔하고 좋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새 레이를 가지고 캠핑카로 만드는 분들 본적이 있었는데 한번 타보니까 도전 해볼만한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간자체가 굉장히 넓고 괜찮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습니다. 레이는 정말 크고 넓고 좋은 것 같다고 해야될 것 같아요.
트렁크 부분에서 사진으로 담아봤는데요. 생각보다 진짜 넓습니다 ㅋ 넓은것으로 따져서 도심 다니고 시장 다니고 하는 정도에서는 레이는 그냥 100점짜리입니다 ㅋ 주행이나 이런 부분 생각 크게 안하시고 가볍게 마트 정도 다녀오고 도심 다니는 것 정도만 생각한다면 말이죠.
옆쪽 문은 비대칭형 도어라고 하는데요. 슬라이딩 도어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 레이를 타면 모르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ㅎㅎ 어머니께서 잘 못여서 제가 열어드리고 알려드리기도 했습니다. 슬라이딩 도어이다 보니까 이렇게 양쪽으로 다 열면 옆면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뭔가 특이점 같아서 한번 담아봤습니다.
3. 쏘카 기아 레이 반납 완료
쏘카에서 레이를 빌려서 이번에 영종도 여행 및 가족들 데리고 이곳저곳 짐도 싣기도 해야되서 레이를 타고 좀 움직여봤는데요. 나름 차가 갑자기 필요할 때 이렇게 쏘카를 활용해서 급하게 사용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쏘카 요새 빌리려고 하니까 차량이 몇개 없더라구요 ㅋㅋ 그만큼 다른 차량들은 이미 예약이 되어버린...ㅠㅠ 다행이 레이라도 있어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듣던대로 레이는 정말 공간활용이나 크기 면에서는 100점 만점짜리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고속주행에서의 불안감, 커브등에서의 약간의 불안감등이 있는 차량이기는 하더라구요. 몰론 그게 바로 사고로 이어지고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BMW나 다른 차량처럼 휙휙 다니기에는 조금 ㅎㅎ 아쉬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차인데 경차크기가 아닌 느낌의 공간활용이 엄청났던 레이, 저는 꽤 잘 탔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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